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서하준, 나는 이 배우의 얼굴이 좋다



서하준



















보통 배우를 좋아하는 일은 배우가 맡았던 작품속 인물을 좋아하는 것일게다.
배우가 다른 작품에서 계속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 줬다면 더욱 그러하겠지..

서하준은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 공주에서 처음 봤고
프로필을 찾아 봐도 직접 확인할 있는 별로 없다.
현재 내가 그를 있는 매개체는 오로라 공주뿐이다.

TV 라디오로 생각하고
TV 드라마를 라디오 연속극 정도로 여기던 내가
 ‘오로라 공주 설설희로 등장하는 서하준을 처음 보게 어느날 부터
단지 서하준을 보기 위해  오로라 공주 하는 시간에 TV 앞에 앉게 되었다.

나는 드라마의 작품성을 논할 만한 실력자가 아니고
드라마에 나오는 생긴 배우들을 향해 가슴앓이를 나이도 아니다.
또한 서하준이 현재의 얼굴을 갖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

그렇다면 나는 그가 좋을까..?
한꺼풀 씌어져 있는 무표정 같은 담담함, 일정한 간격의 거리감,
아마도 서하준의 얼굴 표정에서 풍기는 배우스러운 느낌 때문이 아닐까.

배우로서 열심히 연습한 결과물인지
좋거나 싫은 내색, 어두운 면을 표현할 조차 서하준의 얼굴은 적당히 담담하다.

그리고 그의 웃음은 깨끗하다.
, 그렇다..
담담한 얼굴에서 피어 나는 그의 웃음은 연기라기 보다 그의 성품일듯 하다.

다른 작품에서도 계속 그를 있을지
그의 얼굴은 지금과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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