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4일 수요일

서하준, 배우의 이름으로 길이 남길 바라는 마음





서하준 배우가 오로라 공주 처음 등장했을
.. 사람 뭐지.. 뭐하던 사람이지..
흔히 말하는 중고 신인인가.. 딴데서 본적이 있나.. 하고
이곳 저곳을 뒤적여 봤읍니다.

연극 무대에 서는 사람이라는 이외에
지금도 별로 아는 없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서하준 배우의 장점은
극중 캐릭터에 본인 자신을 지나치게 대입하지 않는 겁니다.

어쩌면 아직 모습을 적당히 드러내는 일에 미숙하거나
혹은 본래의 자신을 감추고 있는 아주 성숙한 연기자 거나
하나일테죠.

두가지 어느 경우 이드라도
오로라 공주에서 맡은 설설희역은 완전히 설설희였지
실제의 인물 서하준을 계속 생각케 하진 않았읍니다.




         물론 작가나 연출가의 세심함으로 태어난 캐릭터일 있지만
         서하준이 좋은 배우가 아니었다면
            ‘설설희 물에 물타고 술에 술탄듯 밍밍한,
         그저 예쁘기만 역할이 되었을 있읍니다.

사실 후반으로 가면서
서하준의 연기 보다 동화적인 외모를 강조하는듯 해서 실망스러웠고
그래서 한편으로 서하준이 조관우의 화애뮤비에 섭외된 것이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로라 공주이후에 다른 역을 하기 위해서
설설희 예쁜 이미지를 벗겨내는데 도움이 같아서요.

저는 설설희 중에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야 하는 가슴 아픈 심정을
서하준 배우가 정말 아프게 보여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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