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 때 나는 서울을 벗어 나 본적이 없다.
물론 여행을 가서 며칠씩 바깥 잠을 자는 적이 있지만
내게 있어 집이란 고향이란 말과 같이 절대적인 것이다.
주욱 한 집에서 나고 자라고 숨쉬던 집을 떠나
뉴욕에 자리 잡은지 삼십 오년 동안 네번 이사를 하고
지금 집에 사는게 이십년인데
그동안 한번도 뉴욕시 이외 다른 어느 곳에서 산적이 없다.
뉴욕을 사랑한다.
아름다운 도시라서, 또한 익숙한 내 고향 같은 집이라서
난 평생 뉴욕시를 그리워 하며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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